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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몰렸다"…품절사태 빚은 다이소 '이것', 대체 뭐길래

등록 2025.01.23 11:37:41 수정 2025.01.23 1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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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다이소가 역대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다이소의 작년 매출은 2조9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업계는 가성비 생활용품과 뷰티 제품이 사회적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져 3조원은 가뿐히 넘길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시내 다이소 매장 모습. 2023.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가성비를 추구하는 다이소의 IT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에어팟의 저렴한 버전인 일명 '다이팟'이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60만5100명이었던 다이소몰 월간 이용자 수(MAU)는 같은 해 12월 250만2865명까지 늘었다. 불과 1년 만에 MAU가 1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는 다이소에서 저렴한 IT 제품 등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품질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다이소 제품을 찾고 있는 것.

이 중에서도 현재 판매가 중단됐지만 다이소가 지난해 출시한 무선 이어폰, 이른바 '다이팟'의 경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은 바 있다.

평균 10~30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에어팟과 비교했을 때 단돈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간편한 터치와 마이크 기능, 3시간 가량 지속되는 배터리를 가지고 있다.

또 충전할 때 필요한 C타입 케이블까지 함께 내장돼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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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튜버 '잇섭'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품절돼서 사고 싶어도 못사는 5천원까지 다이소 에어팟"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유튜브 '잇섭' 캡처 ) 2025.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구독자 26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잇섭'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품절돼서 사고 싶어도 못사는 5000원까지 다이소 에어팟"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다이소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무게 약 30g, 단자 USB-C 등 사양을 소개하면서 "5000원 치고는 괜찮은 수준의 무선 이어폰"이란 평가를 내렸다.

다만 다이소 측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염원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0만명 몰렸다"…품절사태 빚은 다이소 '이것', 대체 뭐길래

등록 2025.01.23 11:37:41 수정 2025.01.23 14: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