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400만 팔로워 보유한 거리의 피아니스트…관객 난입은 묘미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오가는 행인들에게 이같이 묻고 신청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밴토안(Vantoan)'. 프랑스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유튜브·틱톡 등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로, 각각 670만·1400만여명의 구독자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18살인 밴토안은 5살 무렵 피아노를 처음 접하고, 7살 때부터 10년간 음악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체로 거리나 기차역·대학교·레스토랑·쇼핑몰·식당 등 공개된 장소
2024.03.28 '쇼츠' 잘 살리니 구독자 수천만…국가 넘나드는 인기 요리·먹방(먹는 방송)을 주 콘텐츠로 삼고 있는 일본인 크리에이터 '바야시'(Bayashi TV)는 유튜브·틱톡 등에서 수천만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체로 그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을 짧은 길이의 영상에 담아낸다.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재료를 손질하고 먹을거리를 먹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리의 'ASMR'도 많은 이들이 그의 콘텐츠를 찾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다. 틱톡을 통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뛰어든 그는 지난 20
2024.03.18 르몽드도 제쳤다…20대 佛 뉴스 유튜버가 젊은층 사로잡은 비결 전통적 뉴스 미디어에 대한 불신이 큰 프랑스에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새로운 저널리즘에 도전하고 있는 20대 청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위고 트라베르(26)는 프랑스의 미디어 스타트업 '위고데크립트(hugodecrypte)'의 창업자이자 유튜버다. 그는 파리정치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8년 전부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 콘텐츠를 전달해 왔다. 위고데크립트는 새로운 뉴스 전달 방식으로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유력 미디어로 성장했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를 합치
2024.03.08 인구밀도 가장 높은 '섬' 찾은 유튜버…"물·쓰레기, 가장 큰 문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진 콜롬비아의 한 섬을 찾은 튀르키예 유튜버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8일 유튜브에 따르면 독립 다큐멘터리를 다루는 튀르키예 출신 유튜버 '루히 체네트(Ruhi Çenet)'는 이달 2일 '지구상에서 가장 혼잡한 섬에서의 48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콜롬비아 볼리바르주 소재 '산타 크루즈 델 이슬로테' 섬을 방문한 기록으로, 면적이 약 1만2000㎡가량인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섬으로 알려져 있다.
2024.02.20 이건 K푸드가 아니야…소주에 김치 넣어 먹은 싱가포르 유튜버 이아름 리포터 = 음식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갖가지 음식을 조합해 맛있는 레시피가 나오면 이른바 '꿀조합'으로 불리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다. 하지만 이 크리에이터는 소주병 안에 김치를 넣어 먹는 등 예상할 수 없는 음식 조합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양새다. 싱가포르 출신 캘빈리(Calvin Lee)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foodmakescalhappy'라는 계정으로 남들과 다른 음식 페어링을 시도한다. 최근 올린 영상 중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건 &
2024.02.06 다리·절벽서 아찔한 곡예 연출하는 墺 인플루언서 수십미터 높이에서 여러 차례 공중제비를 넘고 물속으로 다이빙하거나 절벽 사이 설치된 사다리에 한 손으로 매달리는 식의 아찔한 곡예를 콘텐츠로 다루고 있는 해외 인플루언서 '사이먼 브루너(26·Simon Brunner)'. 'simi_brunner(팔로워 47만7000여명)'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출신 브루너는, 자신을 "말도 안 되는 스턴트를 사랑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브루너는 지난 2
2024.02.02 외국인이 '양념 싹싹' 파김치 만들어…"할머니 보는 줄" 온라인 상에서 외국인들이 김치를 만들거나 김치를 다른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 영상이 늘고 있다. 외국인이 쉽게 김치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김치를 넣은 수제 햄버거를 만드는 등 다양하게 김치를 즐기는 모습들도 많다. 지난달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발표한 '2023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식'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음식이 '김치(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먹어본
2024.01.17 '미니댐' 만들어 수력발전…전세계 놀라게 한 건축 유튜버 이른바 '미니 다리' '미니 댐' 등의 제작 과정을 주 콘텐츠로 삼고 있는 해외 유튜버가 약 2년 반 만에 10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17일 유튜브에 따르면 97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Construction General' 채널은 소형 다리와 댐, 자택 등을 제작하는 영상을 주로 보여준다. 해당 채널은 자신을 '쩐 치엔(Tran-Chien)'이라고 소개한 베트남 출신 남성 등이 운영 중인 곳으로, 지난 2021년
2023.12.12 채소가 종잇장처럼 썰린다…日 칼갈이 고수 크리에이터 이른바 '칼갈이' 콘텐츠로 수십만명의 구독자와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인 크리에이터 '료타 토기시(Ryota_togishi)'. 리조트 호텔 일식 요리사 출신으로 알려진 토기시는 숫돌에 칼을 갈거나 음식 등을 얇게 써는 영상을 주 콘텐츠로 삼고 있다. 12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에 따르면 토기시는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지난 2020년 9월께 예리하게 칼을 갈고 세로로 세운 얇은 종이를 자르는 모습을 담아 인스타그램에 처음 올렸다. 이어 유튜브
2023.11.28 골판지와 빛으로 그려낸 호날두·메시…그림자 아트 대가 '쿠로누시' 박스 위에 골판지를 찢어 붙인 뒤 조명을 비추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다. 박스를 양쪽으로 돌려 각도를 바꿀 때마다 벽면에는 새로운 그림자 형태가 등장한다. 일본인 영상 크리에이터 '쿠로누시(23·Kuronushi)'의 콘텐츠 이야기다.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활동 중인 쿠로누시는 지난 2020년 7월께 다양한 만화 캐릭터를 그리는 영상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일본 개그맨·배우 또는 다른 나라의 인플루언서 등을 그리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후 2년 넘게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