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민희, 임신 중 여우주연상 수상했나…홍상수와 스킨십 재조명
등록 2025.01.18 00:00:00 수정 2025.01.18 00:13:16
베를린영화제 초청·동반 참석 주목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두 사람이 동반 참석한 당시 이미 김민희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영화계에서 나온다.
전날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가 김민희는 임신 6개월째로 올 봄 출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시상식 당시 김민희는 홍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으로 연기상(Pardo for Best Performance)을 받았다.
김민희는 수상하면서 "따뜻한 말을 해준 관객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다들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홍상수에게 몸을 기대는 등 두 사람은 시상식 내내 다정한 모습 등으로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오는 내달 13일부터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지도 관심이다. 김민희가 임신한 사실이 알려진 후 참석하는 첫 공식석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한 16번째 작품을 해당 영화제에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의 명실상부 단골손님이다. 총 8번 부름을 받았고 5개의 은곰상을 받았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1일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한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났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현재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하는 경기 하남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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