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민희와 불륜, 아빠되는 64세 홍상수…中 외신들도 관심
등록 2025.01.17 17:10:36 수정 2025.01.17 17:21:35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배우 김민희(42)가 영화감독 홍상수(64)와 불륜 9년 만에 임신한 사실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중국 샤오샹천바오, 루중천바오 등 중국 외신은 배우 김민희가 영화감독 홍상수의 아이를 임신 중이며, 올봄 출산 예정이라고 디스패치 보도를 인용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5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가 됐는데, 그중에서도 '42세 여성과 64세 남성 사이의 자연 임신 가능성'이 가장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됐다.
중국 후난성 제2인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탕정위는 샤오샹천바오에 "40세 이상의 여성이라도 정상적인 생리와 배란이 있다면 자연 임신이 가능하다"라며 "또한 60세 이상의 남성이라도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정자 질이 정상이라면 여성의 임신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났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했다. '그 후'(2017)를 비롯해 '클레어의 카메라'(2018) '풀잎들'(2018) '강변호텔'(2018)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당신 얼굴 앞에서'(2021) '소설가의 영화'·'탑'(2022) '물안에서'(2023) '여행자의 필요'(2024) 등을 함께 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