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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이시언, 전세사기 당했는데 대궐로 왔네"…'25억 한강뷰' 신혼집 공개
등록 2025.01.18 03:00:00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배우 이시언이 주택청약에 당첨돼 입주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신혼집을 떠나 흑석동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이시언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1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형수님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기안84가 이시언 아내 서지승의 하루에 동행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등 소소한 일상을 보낸다.
기안84는 이시언, 서지승 부부가 이사한 집 앞에서 서지승과 만났다. 기안84는 "이사한 집이 좋다. 시언이 형이 공동명의 해줬다던데"라고 말했고 이에 서지승은 "난 솔직히 안 해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싫다고 자기가 해주고 싶다고 해서 (공동명의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세를 가질 계획이라는 서지승은 "난 스무 살 때부터 아기를 갖고 싶었다.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낳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늦게 결혼할 줄도 몰랐고, 이렇게 늦게까지 아이가 없을 줄도 몰랐다"고 했다.
또 앞으로 배우 일을 할 생각은 없냐는 기안84의 질문에 서지승은 "연기라는 게 하고 싶다고 해서 계속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겠다고 하기엔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서지승은 "예전에 코로나였을 때는 카페 셔터 내려놓고 안에서 연기 영상 찍어서 보내고 그랬다. 마지막으로 오디션 본 건 '오징어게임 2'였다. 오디션 보는 동안에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오디션 보기도 했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다 절었다"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언과 서지승 부부의 새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시언이 주택 청약에 당첨돼 신혼집으로 꾸몄던 상도동 아파트를 떠나 최근 25억 원대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시언과 서지승의 새 아파트에는 깔끔하게 저리된 옷방과 피규어가 가득한 서재 겸 손님방, 부부와 관련된 소품이 가득한 안방 등 아늑한 신혼집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에 기안84는 "(이시언이) 투룸 빌라 살다가 그것도 전세사기 당했는데 이런 대궐 같은 좋은 집으로 왔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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