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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 개소…수리·교육 한 곳에서

등록 2025.01.17 17:04:07

옛 바이크스쿨 자리에 더 넓고 쾌적하게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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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는 오는 21일부터 자전거 수리와 안전 체험 교육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오는 21일부터 자전거 수리와 안전 체험 교육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는 기존 따로 운영되던 자전거 수리 서비스 시설 '강동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와 자전거 안전 체험 교육 시설인 '강동바이크스쿨'이 통합해 새롭게 문을 연다.

 두 시설을 찾는 이용객은 연간 각 6000여 명, 1만7000여 명에 달한다. 그 중 강동바이크스쿨은 2019년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로 상일동으로 임시 이전했다가 지난 1일 고속도로 개통으로 고덕동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새로 조성된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와 태영건설의 협조로 기존 강동바이크스쿨(연면적 178㎡)보다 확장된 연면적 267㎡ 규모로 건립됐다.

강동바이크스쿨에에서는 자전거 전문 강사가 교통법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수칙 등의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기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을 통해 타이어 펑크, 체인 이탈 등의 응급처치와 점검 방법, 자전거 관리 방법 교육도 이뤄진다. 수리센터는 유·무상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 동별 지정 장소에서 이동 수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정영환 강동구 교통행정과장은 "자전거 친화도시로서 자전거 관련 시설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전거 수리, 안전 교육, 보험 등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 개소…수리·교육 한 곳에서

등록 2025.01.17 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