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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집착남 김병현…새 햄버거 가게 문 열었다
등록 2025.01.15 01:30:00 수정 2025.01.15 06:20:24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분야서 성공하고 싶어"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새로운 햄버거 가게 개점 소식을 알렸다.
13일 김병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시작 BK's 제일버거&핫도그 서초동 양재점 개점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양재동 이마트, 코스트코 오시면 한번 들리셔라"라며 "더 착한 가격과 더 맛있는 음식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구성원들과 사진 한 컷. 시작은 미미하였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며 "날이 춥습니다 건강들 잘 챙기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 김병현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햄버거 가게 폐업기를 직접 공개하며 "손해액이 3년 동안 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고 월세도 감당하기 힘들다"며 "특히 배달 수수료도 비싸서 코로나 대비 70%까지 매출이 줄었다. 사비로 메꾸고 방송해서 메꿨다. 아내가 다시는 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홀과 주방의 식기구를 처분하기 위해 나선 그는 창업 당시 3000만원을 지불했지만 중고 매입자가 "110만원"이라고 밝힌 것에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병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며 "이미 양재동에 재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미 이번 가게에 대한 예고를 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기원한다. 자주 가겠다" "축하한다. 성공하시길" "버거에 제대로 진심인 것은 분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렇게 금방 또 가게를 할 생각이었으면 방송에서 기존 가게 집기들은 왜 다 헐값에 팔려고 했나"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홍보했는데도 폐업한 것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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