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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원구, 중랑천·당현천 합류부에 '두물마루 카페' 조성

등록 2025.01.15 17:21:43

중랑천 만남의 광장에 113석 휴식공간 조성

쉼터 카페·편의점 등…루프탑서 중랑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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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중랑천·당현천 합류부 '만남의 광장'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5.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중랑천·당현천 합류부 '만남의 광장'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랑천 만남의 광장은 월평균 방문 인원이 약 7만8000명에 이르는 인기 산책 코스지만, 휴식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구는 휴식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 제방 상부 유휴부지에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매점과 카페를 마련하고, 전망대와 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컨테이너 단층 구조로 설계된 쉼터는 실내 25석, 루프탑 40석, 야외 테라스 48석 등 총 113석으로 조성됐다. 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쉼터 위 루프탑 전망대는 중랑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설계됐다.

쉼터 내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17종,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편의점에서는 스낵, 한강라면, 군고구마 등 계절별 간식을 선보인다.

노원두물마루는 오는 23일 정식 개장한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지점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재탄생했다"며 "두물이 어우러지는 두물마루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노원구, 중랑천·당현천 합류부에 '두물마루 카페' 조성

등록 2025.01.15 17: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