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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여옥 "尹, 공수처에 무릎 꿇는 것 아냐…끝까지 국민 생각만"

등록 2025.01.15 15:50:05 수정 2025.01.15 18:26:24

"윤 대통령, 대한민국 위기 알리고 종북 좌파 존재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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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여옥 전 국회의원.(사진=전여옥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 무릎 꿇은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15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윤 대통령은 '차라리 들어가는 것이 편하다'며 끝까지 국민만을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위기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종북 좌파의 존재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했다"며 "'대통령 2년 반 더 해서 무엇하나?'는 윤 대통령의 말을 접하는 순간,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스스로 출석하자, 이 나라 좌파는 신이 났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챙겨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의 선거법 재판이 초특급 열차를 탔다. 재판부는 오직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에 집중하게 된다"며 "조기 대선은 절대 없다. 우리는 윤 대통령 말대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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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 15일 관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통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하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영상 캡처) 2025.01.15. [email protected]


전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윤 대통령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고대한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앞서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불법이, 불법이, 불법이 자행됐다"고 글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여옥 "尹, 공수처에 무릎 꿇는 것 아냐…끝까지 국민 생각만"

등록 2025.01.15 15:50:05 수정 2025.01.15 18: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