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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 농장서 힐링하세요"…서울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5.01.31 06:00:00 수정 2025.01.31 06:40:23

딸기 수확, 비단잉어 먹이주기, 치유농장 산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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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11일부터 5월까지 신체적 건강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11일부터 5월까지 신체적 건강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딸기 수확,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 비단잉어 먹이 주기, 치유농장 산책 등 다양한 농업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3750명을 대상으로 서초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와 강동구에 위치한 치유농업센터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단체 11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다음 달 3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초구 딸기 치유농장은 회당 30~40명, 강동구 딸기 치유농장은 회당 20~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유농업체험 관련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스마트 농장서 힐링하세요"…서울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5.01.31 06:00:00 수정 2025.01.31 06: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