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4세 맞아?…역대급 동안 미모 비결은 '이것'
등록 2025.01.30 04:30:00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믿기 어려운 동안 외모로 화제가 된 54세 세 손주의 할머니가 매일 섭취하는 한 가지 과일을 꼽으며 그 비결을 공개했다.
21일(현지 시각) 서리라이브에 따르면 호주 골드코스트에 거주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지나 스튜어트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 비결 중 하나로 '오렌지'를 꼽았다.
그는 더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54세이지만, 여전히 멋진 몸매를 유지하고 싶고,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나는 오렌지의 풍부한 비타민 C 함량이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렌지에 포함된 천연 구연산이 피부 각질 제거와 색소 침착 완화에도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는 매일 오렌지를 섭취함으로써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 염증 감소, 젊은 시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 역시 감귤류가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한 피부, 혈관, 뼈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버드 대학교 건강 전문가 프랭크 후 박사도 "오렌지와 같은 항염증 식품이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히면서 "적절한 항염증 식품을 선택하면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나는 오렌지를 섭취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신선한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간식으로 껍질을 벗긴 오렌지나 귤을 섭취한다. 식사로는 오렌지 주스를 이용한 닭고기, 생선 또는 두부 마리네이드를 즐기며 디저트로는 다크 초콜릿에 찍은 오렌지나 오렌지 소르베를 섭취한다고 한다. 말린 오렌지 껍질을 허브차에 넣어 마시는 것도 그녀만의 비법이다.
한편 NHS는 비타민 C의 과도한 섭취가 복통, 설사,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적정량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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