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초짜리 올렸더니 월급보다 더 벌어"…1억뷰 '펀치 영상' 수익 화제
등록 2025.01.14 17:12:10 수정 2025.01.15 00:13:28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1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릴스'의 수익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그램 릴스 1억뷰 수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구독자 14만여 명을 보유한 보디빌더 인플루언서 A씨가 지난해 11월10일 "남자 회식 후 국룰"이라며 오락실 펀치머신에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남성은 운동으로 잘 단련된 팔을 빙빙 돌리다 기합을 넣고 펀치머신 쪽으로 다가갔다. 이내 강력한 펀치를 날리자 점수판이 끝없이 올라갔지만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약 6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지난 12일 "1억뷰 펀치 영상으로 얼마를 벌었을까"의 영상을 통해 앞선 영상에서 공개하지 않은 펀치 점수와 인스타그램 측으로 부터 입금된 결제대금 내역을 공개했다. 당시 펀치 점수는 9447점이었다.
이어 공개된 입금 내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6일 531.61달러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같은달 20일 2966.82달러, 이달 7일에는 1189.34달러를 지급 받아 현재까지 총 4687.77달러(약 686만원)를 벌었다.
결제대금은 모두 메타의 대표 소셜미디어(SNS)인 페이스북 이름으로 입금됐다.
누리꾼들은 "하나 걸리면 월급보다 많이 버네" "6초 영상 하나에 700만원이면 장난 아니다" "릴스는 광고도 없는데 순수 조회수 만으로도 돈이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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