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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子, 중환자실 입원 6개월 만에 또 사고…"헬멧 미착용"
등록 2025.01.27 12:04:28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차남 팍스(21)가 지난해 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한번 전기 자전거 사고를 당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에 따르면 팍스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중 차량 옆면에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차량 조수석 문이 움푹 패이기도 했다.
당시 팍스는 자전거 손잡이에서 손을 떼고 달리며 모퉁이를 돌다 차량에 부딪혔다.
다행히 팍스와 차량 운전자 둘 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피해 상황을 점검한 팍스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7월에도 로스앤젤레스 대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던 중 교차로에 멈춰 선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바 있다.
팍스는 자전거 사고를 연거푸 내고도 전기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거의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팍스는 졸리가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들이다. 졸리는 피트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8년의 긴 이혼 분쟁 끝에 지난해 12월 남남이 됐다.
둘은 슬하에 팍스를 비롯해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 양육권은 모두 졸리가 갖고 있다.
팍스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한 후 엄마와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엄마의 영화 스태프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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