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학폭 논란 종결' 김히어라, 송혜교와 친분 과시…"수녀님 멋있어"
등록 2025.01.25 07:00:00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배우 김히어라(35)가 송혜교의 새 작품을 응원하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김히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히어라는 24일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이 적힌 마카롱 사진에 "혜교 수녀님 멋있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송혜교를 응원했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에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유니아' 수녀로 분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2022~2023)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편,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인 이사라 역을 연기해 스타덤에 올랐다.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2023)에서도 악귀 겔리 역을 맡아 호연했다.
김히어라는 지난 2023년 9월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강원 원주의 여자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의 일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김히어라 측은 학폭 행사를 부인했다. 학폭 여파로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을 매듭지은 사실을 전했다.
이어 김히어라가 미국 에이전트와 손잡고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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