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두환·노태우·MB·朴' 역대 대통령 구치소行 모습 보니…
등록 2025.01.16 15:00:41 수정 2025.01.16 15:49:39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윤석열 구치소행 SHOT'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로 향하는 차량 뒷좌석에 탄 사진을 올려놓고 '진짜 유구하다. 유구해'라는 글귀를 써놓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5년 내란죄 및 뇌물수수죄, 노태우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및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두 대통령은 1997년 나란히 특별 사면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8년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국정농단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이 전 대통령은 2022년 특별사면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해방 이후 다섯 번째로 구치소로 간 대통령 생각에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며 "공교롭게도 다섯명 모두 보수우파 진영 출신 대통령이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전(두환)·노(태우)야 쿠데타로 갔으니 갈만했다고 생각되지만 이명박, 박근혜는 좌파들의 집단적 광기로 인한 피해자들이었기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였다"고 했다.
이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 대통령에 대해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좌파들의 집단적 광기의 희생자라고 보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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