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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발 신은채 식재료 '꾹꾹'…급식실 위생 논란 中중학교(영상)

등록 2025.01.17 04:05:00 수정 2025.01.17 0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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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의 충격적인 위생 문제가 폭로돼 논란이 일었다.(사진=다샹신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중국에서 중학교 급식실의 충격적인 위생 문제가 폭로돼 논란이 일었다.

16일(현지시각) 다샹신문에 따르면 지난 14일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한 직원이 신발을 신은 채로 식재료를 밟아 세척하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비위생적인 행위에 대한 분노를 표하고, 학교 급식 안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위수이구 교육국은 15일 해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조사 결과 영상 속 내용은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급식실 직원은 해고됐다.

교장과 총무처장은 면직 처리됐다.

또한 교육국은 향후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책임자들을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국 관계자는 "학교 내 식품 안전 법규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철저히 조사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결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발 신은채 식재료 '꾹꾹'…급식실 위생 논란 中중학교(영상)

등록 2025.01.17 04:05:00 수정 2025.01.17 09: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