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尹 '제주항공 참사' 애도에 박용진 "뻔뻔함에 숨이 막힐 지경"
등록 2025.01.01 13:52:12
박용진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에 대해 "그 사람의 뻔뻔함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헌법을 유린하고 법을 위반하며, 수사를 회피하고 비겁한 모습을 보이는 대통령에게 어떤 국민이 사과받고 싶어 하겠는가"라며 "오히려 국민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일을 옆에서 부추기고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으로, 내란 사태 이후 국민의힘 태도는 그야말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너무나도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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