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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친한계 박상수, 尹 겨냥 "내란죄는 반드시 우두머리 존재"

등록 2024.12.22 16:47:11 수정 2024.12.22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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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4일 새벽 계엄군 병력이 국회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4.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대통령이) 체포의 '체' 자를 얘기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친한계 일각에선 "내란죄는 내란 우두머리(내란수괴)가 반드시 존재하는 범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박상수 인천 서갑 당협위원장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무위원 11명이 모였다. 위원들은 대부분 반대했다 한다. 계엄 선포엔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의 부서(서명)가 필요하다. 부서도 하지 않았는데 계엄이 선포됐다"며 "지금 위헌·위법 계엄이 아니고 대통령 책임이 없다는 자들은 그걸 모두 '국무위원과 장군 등 지휘관들 탓'이라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 대변인을 지낸 인물이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미 지휘관들,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은 내란 혐의로 구속됐다"며 "내란죄는 내란 우두머리가 반드시 존재하는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똑똑한 사람들은 이미 각자도생을 시작했다"라며 "홍준표는 대통령을 용병이라 칭하고 오늘은 극우 유튜브를 맹비난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언제나 착한 사람만 마지막까지 남는다"라며 "나는 살면서 어떤 경우든 단 한번도 속은 사람이 잘못했다 생각하지 않았다. 속인 사람이 잘못이라 생각해 왔다. 우리 모두는 그에게 속았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친한계 박상수, 尹 겨냥 "내란죄는 반드시 우두머리 존재"

등록 2024.12.22 16:47:11 수정 2024.12.22 16:5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