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학폭 예방 '반구석 능력자들'…유튜브·TV서 본격 공개
등록 2024.11.18 10:17:16
교육부·시도 교육청·정책연구원 등 공동 주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반구석 능력자들'의 공익 광고가 유튜브와 TV를 통해 공개된다.
해당 캠페인의 파트너로 참여한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는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반구석 능력자들의 캠페인 영상이 공유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청소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캠페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참여형 공익 광고를 함께 준비했다.
이번 캠페인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학생들의 행동을 큰 능력으로 강조,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작품에 출연한 배우 강기둥이 반구석 능력자 발굴 임무를 맡은 요원 역할로 참여했다.
TV 광고 후반부에는 유튜브 등에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성 공도초등학교의 학급 메시지가 담기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매체에 특화된 청소년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TV 광고 외에도 웹드라마가 함께 제작됐다. 샌드박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채널인 '흥마늘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샌드박스 측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2024년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만든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도 주요 콘텐츠 소비자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콘텐츠 플레이어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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