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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편의점서 라면 쏟고 던지고…외국인 유튜버 도넘은 만행

등록 2024.10.20 0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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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유튜버 갈무리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 외국인 유튜버가 한국 편의점에서 테이블에 국물을 쏟는 등 행패를 부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유튜버는 앞서 평화의 소녀상을 조롱하고 지하철에서 음란물을 보는 등 이미 한국에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된 인물이다.

구독자 약 1만 8000명을 보유한 외국인 유튜버 A씨는 지난 17일 한국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의 영상으로 올렸다.

이 영상에서 A씨는 편의점에서 라면과 소주 한 병을 산 후 내부 마련된 테이블에 앉았다.

그는 그곳에서 크게 음악을 틀고 소주를 컵에 따르기 시작했다. 이에 직원은 그에게 실내에서 소주를 마실 수 없고 너무 시끄럽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A씨는 떠나는 직원의 뒷모습을 향해 때리는 시늉을 하는가 하면 또다른 만행을 이어갔다.

A씨는 이번엔 라면 국물과 면발을 일부러 테이블에 쏟았다.

그리고 손으로 면을 집어 편의점 출입문을 향해 던지기까지 했다.

편의점 직원은 “여기에서 술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A씨는 “난 여기서 술을 안 마셨다”고 했다. 경찰을 부르겠다는 직원의 말에 그는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 9일 이태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동상에 입맞춤하며 “나는 한국의 생각을 지지한다.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편의점서 라면 쏟고 던지고…외국인 유튜버 도넘은 만행

등록 2024.10.20 08: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