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의 신 아누비스?…피라미드 꼭대기서 포착된 '이것'(영상)
등록 2024.10.19 00:30:00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높이 147m의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개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6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알렉스 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이집트 기자 대(大)피라미드 위를 날던 중 정상 부근에서 개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새들을 향해 짖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전했다.
대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1311년 링컨 대성당이 세워지기 전까지 무려 3800여 년간 인간이 세운 가장 높은 건축물로 꼽혔다.
영상 속 황색 개는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요리조리 움직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아니라 이집트의 신 아누비스(갯과 동물의 머리를 가진 고대 이집트 수호신)일 것이다"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올라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고, 개의 안전을 걱정하는 반응도 매우 많았다.
남성은 이후 게시물을 통해 "알고 보니 주변에 개가 많이 살고 있고 개들은 평소에도 기자 피라미드를 자주 오르내린다더라"고 전하며 개들과 찍은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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