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1세로 요절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
등록 2024.08.12 15:37:11
12세에 소림사 입문…제34대 무승의 자리까지
지난 8일 대형 트럭과 추돌…교통사고로 사망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소림사에서 가장 잘생긴 무도승으로 불리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중국 승려 '치우펑'이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9일 광명망을 비롯한 중국 언론은 그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사인은 교통사고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 새벽 택시에 탑승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택시가 대형 트럭과 추돌한 직후 운전기사는 즉시 사망했으며 치우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8일 사망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중국 전역으로 퍼졌고 많은 사람이 추모에 동참해 치우펑을 그리워하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한편, 치우펑의 법명은 옌헝(延珩)으로 그는 살아 있는 동안 소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12살에 소림사에 입문해 소림사 제34대 무승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올해 방영된 중국 드라마 '산해로 가다(赴山海)'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SNS 팔로워는 125만 명에 육박합니다.
에디터 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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