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훔쳐간 '인생 남주' 5인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여러분은 '인생 남주'가 있나요?

드라마를 보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수많은 드라마 속 등장하는 남자 캐릭터 중에서도 '특별한 아우라'가 있는 '남자 주인공'이라고 느껴질 때요.

외모, 피지컬, 인성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나만의 '인생 남주'를 아직 찾지 못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민국 여성들의 마음을 훔쳐간 '인생 남주' 5인을 튜브가이드가 소개합니다!


재벌 상속녀 윤세리는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합니다.

리정혁은 북한의 특급 장교로 등장하는데요, 신고하고 넘겼어야 할 윤세리를 본인 집에 극비로 숨겨주게 되죠. 당시 그가 구사한 투박한 북한 말씨는 다수의 여성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가 됐어요.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 살인마로 의심된다면?

강력계 형사 아내 앞에서 남자 주인공 백희성은 완벽한 남편의 모습을 연기하는데요. 아내가 연쇄 살인 수사를 시작하자, 그의 진짜 모습도 드러날 위기에 처하죠.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이준기는 이중적 면모를 숨긴 백희성 캐릭터로 많은 이에게 연기력을 입증했답니다.


1980년 5월 광주. 희태는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명희와 한 사진관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사회운동과는 거리가 먼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인데요.

극 중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황희태는 미혼모의 아들로 매년 반장과 전교 1등을 도맡아 서울대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한 엘리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입니다.

극 중 '이장현'은 양반이지만 재물을 좋아하는 모습을 거리낌 없이 내보이죠. 모두가 이상하다며 손가락질하지만 여자 주인공 '길채'에게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여자 주인공을 살리려다 몇 번이고 죽음과 맞서 싸우는 남자 주인공이 있습니다.

여자 주인공에게 타임 루프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후에도 덤덤하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2024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자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에디터 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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