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현진·한, 사내뷰공업 깜짝 출연…"진짜 대학생인 줄"

[서울=뉴시스] 박민선 리포터 = 108만 유튜버 사내뷰공업의 콘텐츠에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현진(황현진), 한(한지성)이 출연했다.

지난 22일 사내뷰공업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대성리로 동아리 MT 가는 15학번 박세은'이라는 제목의 숏폼이 게재됐다.

영상 내용으로는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 15학번 새내기 박세은이 같은 동아리 부원인 현진, 한과 MT에 가서 경험하는 일들을 보여준다.

이때 현진은 과잠바와 두꺼운 뿔테안경을 착용했고, 한은 체크 셔츠와 캡모자를 착용해 실제 2010년대 대학생 패션을 재현했다.

영상에서 세은은 현진과 한이 자신에게 성을 떼고 이름으로만 부르거나, MT 장소에서 고기를 구워 전해주는 등 배려를 보일 때마다 '나를 좋아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둘에게 호감을 갖는 것이 재미 포인트다.

이후 영상 후반에 세은이 밤 산책을 하며 현진과 한에게 "내 얘기는 아니고 친구 얘긴데, 성 떼고 이름만 부르는 건 사귀는 거 아닌가?"라고 묻자, 그들은 순진한 표정으로 "그게 왜?"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 외에도 현진과 한이 2015년도 히트곡인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거나, 두 멤버가 호들갑을 떨며 고기를 구웠는데 고기가 다 타서 맛없게 구워지는 모습 등 그 당시의 MT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감 포인트 또한 잘 살려냈다.

영상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진짜 스키즈 애들이 나올 줄 몰랐다", "랩잘춤잘 멤버들이 연기까지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과잠바를 입은 현진과 체크 셔츠를 입은 한의 모습에 "진짜 대학생 같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스트레이 키즈 공식 X계정도 사내뷰공업을 언급하며 현진과 한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해당 영상이 올라온 지 약 2시간 만에 X(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로 '사내뷰공업'이 오르기도 했다.

또한,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지 약 16시간 만에 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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