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달마시안 아닌거 같은데" 하자…사인펜 꺼내 '콕콕'(영상)
등록 2025.01.03 00:00:00 수정 2025.01.03 09:22:02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달마시안치고 점이 적은 것 같다"는 말에 펜을 꺼내 들고 즉석에서 해결해 준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지무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쑤성에서 애완동물시장을 방문한 한 남성은 강아지를 분양하는 할아버지와 마주쳤다.
달마시안치고 비교적 점이 적은 강아지들의 모습에 남성은 "강아지들이 점이 많지 않다"고 말했고, 할아버지는 곧바로 검은색 펜을 꺼내 들더니 스스럼없이 강아지의 얼굴과 몸에 점을 여러 개 찍었다.
그러면서 "점이 적으면 내가 더 만들어줄 수 있다" "수입한 정통 달마시안"이라고 말했다.
당황한 남성은 할아버지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했고, 촬영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동물 시장 가시는 분들 주의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기존 무늬를 보니 달마시안이 맞다"며 "달마시안치고 검은 점이 잘 분포된 편은 아니지만, 자라면서 점이 커지고 많아질 거다" "할아버지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원래 달마시안은 어릴 때 점이 많지 않고, 자라면서 검은 점이 선명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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