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초구, 서래마을서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 연다
등록 2024.12.04 18:08:40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 등 다양한 제품 판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서래마을 파리15구공원에서 '2024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래마을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는 2003년 처음으로 저소득층 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소규모로 개최된 이후 올해 22회째를 맞았다. 해를 거듭하며 서래마을을 상징하는 대표 겨울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프랑스학교와 다님그룹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를 비롯해 샤퀴테리, 디저트와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촬영, 서울프랑스학교 학생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한·불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분들이 방문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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