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리원 입소 2주간 10㎏ 뺐다"…독기 품은 김윤지
등록 2024.11.29 09:04:55 수정 2024.11.29 16:49:11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탤런트 김윤지(36)가 출산 후 조리원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서는 '조리원에서 10kg 감량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김윤지가 출산 일주일 후 2주간 조리원에 머무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윤지는 "조리원 입소 첫날 한 번의 멘탈 브레이크 다운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리원에 입소하면 마사지를 시작하면서 인바디를 재는데 몸무게가 출산 직전이랑 똑같아서 남편 앞에서 서럽게 엉엉 울었다"고 했다.
이어 "조리원 입소 3일 차인데 걷기와 스트레칭 등을 하니 6kg 정도 빠진 것 같다"면서 "낮에는 최대한 눕지 않고 움직이려고 하고 밤에는 잘 자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산후에는 순환이 잘 안돼서 땀 흘리는 걸로 부기를 빼줘야 한다길래 에어컨을 틀지 않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며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스트레칭을 하고 산책을 점차 시간을 늘려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밤에는 족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며 "발이랑 종아리 부기가 빠지고 따뜻해져서 혈액순환이 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김윤지는 출산 직전 64.8kg이었던 몸무게가 조리원 퇴소 당일에는 10kg가 빠진 상태였다.
그는 "목표는 12kg 감량이었지만 괜찮다"며 "조리원에서 도움이 된 것은 산책, 스트레칭, 족욕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윤지는 그간 꾸준히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김윤지는 2009년 'NS윤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2018~2019) '마인'(2021)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올해 1월 공개한 넷플릭스 미국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 출연했다.
김윤지는 5세 연상 사업가인 최우성 씨와 2021년 결혼했다. 최우성 씨는 개그맨 이상해·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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