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떡해" 오열 하는 엄마…의식 없는 아이 살린 경찰(영상)
등록 2024.11.14 02:30:00 수정 2024.11.14 05:58:16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고열로 의식을 잃은 한 아이가 경찰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한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에서 출근 시간대에, 응급실에 가던 아이가 의식을 잃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의식을 못 찾아서 어머니가 계속 오열하는 상황이었다"며 "순찰차 뒷좌석에 태운 후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이렌과 경광등으로 긴급 이송을 알리며 신속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아이가 저희 아이 또래 같아 보이는 데다가 의식이 없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좀 마음이 타더라고요"라며 당시의 간절했던 심정을 전했다.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와 시민들의 협조 덕에 4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아이는 현재 회복 후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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