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모솔 탈출' 19기 영숙, 21기 영수와 결별…"친구로"
등록 2024.11.08 13:41:55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나솔사계'에서 맺어진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멤버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21기 영수는 "(19기 영숙과) 일정 기간 만났다가, 거리도 있고 일도 바쁘다 보니 헤어지게 됐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좋은 친구 사이로 서로가 잘 되기를 응원하고 있다. 영숙님한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사귀는 사람은 없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는데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19기 영숙은 "영수님에게 제가 훨씬 더 고맙다"며 "저도 지금 만나는 분은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방송 중 자신에게 호감을 표했던 MC 데프콘을 향해 "연락 달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앞서 7일 '나솔사계'에서는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최종 선택을 통해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며 '오늘부터 1일'을 선언했다.
21기 영수는 "하얀 도화지에 더 예쁘고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며 19기 영숙에게 직진했다. 이에 19기 영숙은 "저의 처음이 되어주실 그분께 정말 많이 고마웠다. 앞으로도 같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악수로 화답했다.
'모태 솔로' 19기 영숙의 '첫 남자'가 된 21기 영수는 "모든 게 처음일 텐데 항상 아껴주고 좋아해주고 지켜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19기 영숙은 "약속했다?"면서 기뻐했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커가 아니라서 아쉽다" "각자 좋은 분 만나길 응원하겠다" "영수, 영숙 덕분에 방송 즐겁게 봤는데 헤어졌다니" "힘들어하는 표정이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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