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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 5년 만에 탈환

등록 2024.05.08 00:00:00 수정 2024.05.08 06: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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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AP/뉴시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본문과 관계 없음. 사진은 프랑스에서 생산된 바게트. 2023.11.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프랑스가 이탈리아가 갖고 있던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을 5년 만에 되찾았다.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프랑스의 제빵사 12명이 14시간 만에 140.53m의 바게트를 구워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빵사들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반죽은 현장에서 이뤄졌고, 전체 두께가 최소 5cm 이상인 해당 바게트는 약 8시간 정도 구워져 전체 작업 시간으로는 13시간이 소요됐다.

프랑스 파리 인근에 있는 도시 쉬렌은 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에 대한 기록이 깨졌다”며 기록 갱신 사실을 알렸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는 2019년 이탈리아 코모에서 만들어진 132.62m의 바게트였다.

이날 만들어져 세계 기록을 갱신한 바게트는 자른 뒤 쉬렌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 5년 만에 탈환

등록 2024.05.08 00:00:00 수정 2024.05.08 06: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