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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 실사판?…틱톡에서 난리난 이 사람

등록 2023.05.30 10:13:32 수정 2023.05.30 10:54:05

美 틱톡커 제나 르네, 카페 근무 영상으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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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제가 된 미국의 틱톡커 제나 르네.(출처 : 틱톡 계정 'jennarenee.s'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숏폼 콘텐츠의 생태계는 예측 불가능하다. 틱톡커가 열심히 공을 들여 만든 영상이 빛을 보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재미로 친구들과 장난치는 모습을 찍어 올린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전 세계에 알려지는 경우도 있다.

최근 틱톡에서는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한 사람을 온라인 스타로 만드는 사례가 나왔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서 '디즈니 공주 실사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미국의 틱톡커 제나 르네(Jenna Renee)가 그 주인공이다.

르네는 실제로 드라이브 스루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3년간 근무했다. 근무가 끝난 뒤에는 카페 직원과 손님 사이에 이뤄지는 대화를 상황극 영상으로 만들어 틱톡에 올렸다. 지난해부터 올리기 시작한 이런 영상은 최근 틱톡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듯 한 아름다운 카페 직원의 모습은 미국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손님의 짓궂은 농담을 건네도 밝은 미소로 재치있게 응대하는 모습도 화제거리가 됐다.

르네는 단숨에 1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가 됐다. 카페 근무 장면을 찍은 숏폼 영상들은 조회수가 수백만 회에서 최대 1억1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은 '디즈니 실사판 금발 카페 알바'와 같은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퍼졌다. 한국에서 일약 온라인 스타가 된 르네는 최근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화상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모습을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며 "한국, 일본, 튀르키예에서 팔로워가 생겼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다. 다른 나라의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기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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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틱톡커 제나 르네가 29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인어공주 숏폼 영상.(출처 : 틱톡 계정 'jennarenee.s'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르네는 최근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캐스팅이 논란거리가 된 이후 더 큰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그의 꿈은 영화배우이고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화 수업을 들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디즈니 공주들에 대해 큰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인어공주 '에리얼(Ariel)'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르네는 29일(현지시각) 자신의 틱톡 계정에 에리얼의 노래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에 맞춰 자신이 인어공주가 된 모습을 연출한 숏폼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 누리꾼들은 '에리얼 코스프레를 해달라', '이게 인어공주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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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Funny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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